"걸그룹 뉴진스 온대"…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 확정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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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 장소가 당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로 변경된 가운데 이 콘서트에 걸그룹 '뉴진스'의 출연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전날 열기로 했던 잼버리 K팝 콘서트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장소·일정을 바꿔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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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 장소가 당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로 변경된 가운데 이 콘서트에 걸그룹 '뉴진스'의 출연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뉴진스의 잼버리 K팝 공연이 확정됐다. 보이그룹 세븐틴은 공연 장소에 따라 출연 여부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K팝 콘서트 공연계획도 자연재난 비상대피계획 속에서 여러 사안을 점검하고 있다"며 "세계연맹 측의 체류 지역을 고려해, 그 대상에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태풍 카눈이 경로를 바꿔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자 새만금 잼버리 관련 플랜B를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당초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전날 열기로 했던 잼버리 K팝 콘서트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장소·일정을 바꿔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서울로 장소를 바꿨다. 현재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이 공연 장소로 검토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는 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한반도 전역에 호우·강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참가자 3만6000여명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야영장에서 떠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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