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코드 결국 OUT" 포스테코글루 불만 폭발…4명 방출리스트 전격 공개

김성원 2023. 8. 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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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적시장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대한 스쿼드에 폭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친선경기 후 스쿼드 정리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벨리스의 경우 영입 후 임대가 예상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함께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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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풋볼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사진캡처=더선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이적시장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대한 스쿼드에 폭발했다. 토트넘 구단도 선수단 부피를 줄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시급하게 정리할 방출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여름시장이 닫히기 전 위고 요리스, 탕기 은돔벨레, 조 로든, 제드 스펜스 등 4명의 선수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이미 예상됐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면담 끝에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에 불참했다.

새로운 둥지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허락했다. 다만 요리스는 아직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임대에서 돌아온 은돔벨레와 로든, 스펜스도 설 자리가 없다. 특히 은돔벨레는 재기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결국 정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019년 7월 토트넘에 둥지를 튼 은돔벨레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정도로 기대가 컸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6500만파운드(약 1080억원)였다.

하지만 그는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은돔벨레는 두 시즌 반동안 토트넘에서 91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2021~2022시즌 후반부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2022~2023시즌에는 나폴리로 다시 떠났다.

나폴리에서 반전이 있었다. 그는 나폴리의 33년 만의 수쿠데토(세리에A 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나폴리가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그의 이름은 또 다시 지워졌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돼 있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친선경기 후 스쿼드 정리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는 "내 머릿속에 고정된 숫자는 없지만 현재의 우리 스쿼드는 너무 비대하다.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을 선수들이 분명히 있다"며 "다만 내 관점에서 그것은 나의 역할이 아니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영입도 있다. 센터백 미키 반 더 벤, 아르헨티나의 19세 스트라이커 알레호 벨리스가 '오피셜'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반 더 벤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4300만파운드(약 714억원), 벨리스는 1300만파운드(약 220억원)에 합의했다.

반 더 벤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벨리스는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활약했다. 벨리스의 경우 영입 후 임대가 예상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함께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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