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부동산 경기 침체…앞으로 전망은?
[KBS 제주] [앵커]
제주 지역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대 규모인 가운데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분양전망지수도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낮고,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대학교 부동산관리학과 양영준 교수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제주의 부동산, 특히 주택 경기를 진단한다면 어떤 상황인가요?
[앵커]
지난달 제주시에서 대단지 아파트 청약이 있었는데,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앵커]
제주의 아파트 가격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높은 가격이 미달 사태로 이어진 건 아닐까요?
[앵커]
그런데 문제는 서울의 경우 다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건데요,
미분양 사태가 제주만의 문제인지?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문제로 보시나요?
[앵커]
그러면 앞으로 제주 부동산 경기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앵커]
단독주택 비중이 높은 제주는 아파트 공급률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수요가 있죠,
현재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것 같은데, 미분양 등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가격이 더 조정될 수도 있을까요?
[앵커]
제주도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공공주택 7천 호 공급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분양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건 아닐까요?
[앵커]
그렇다면 교수님께선 제주도의 주택 정책 방향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시는지?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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