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달 내 방송법 개정 추진…여당 언론 대응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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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달 중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 강행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언론 자유 수호를위해 이 방통위원장과 관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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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도…"야당 연대 추진"
[서울=뉴시스]조재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달 중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 강행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언론 자유 수호를위해 이 방통위원장과 관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언론계와 시민단체, 재야 인사 등과 함께 연대해 언론 자유 시국선언 등을 해야하고, 언론 장악을 규탄하는 홍보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원내에선 8월 내 국회에서 방송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전체가 이동관 위원장과 관련해 방송 장악을 규탄하는 데 대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문제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재차 다짐했다.
강 대변인은 "다른 야당과 연대해 국정조사를 반드시 해내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 현장 행보는 늘리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민생 경제가 너무 어려워져 민생 관련 현장 일정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는 8일 경기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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