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타다 인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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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플랫폼 기업 '더스윙'이 타다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가장 유력한 매각 후보였던 더스윙이 손을 놓으며 타다 인수전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더스윙 관계자는 "지난 주말 토스 측으로부터 더 이상 (타다 매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토스도 더스윙이 제안한 매각안을 최종안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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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플랫폼 기업 '더스윙'이 타다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가장 유력한 매각 후보였던 더스윙이 손을 놓으며 타다 인수전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다만, 토스 측이 당분간 타다를 자체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타다를 매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7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더스윙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타다 운영사 VCNC 경영권 지분 60% 매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더스윙 관계자는 "지난 주말 토스 측으로부터 더 이상 (타다 매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토스도 더스윙이 제안한 매각안을 최종안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타다를 매각하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타다 경영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 결과 (더스윙이) 최적의 인수처라는 결론에 다다르지 못했다"며 "최근 자구책과 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자체 운영하며 효율적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타다의 모기업이던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는 2021년 비바리퍼블리카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토스의 금융 플랫폼과 타다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양측이 기대한 만큼 시너지는 나지 않았고, 토스는 1년 만에 다시 타다를 M&A(인수·합병) 시장에 내놓았다.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도 지난 1월 VCNC와 합병 의사를 내비쳤으나, 지난 6월 각 사 재무 상황 등을 이유로 인수를 철회한 바 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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