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대 전력수요 93.6GW…역대 여름 최고치 경신

장덕수 2023. 8. 7.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체들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는 93.615GW(기가와트)를 나타내 역대 여름철 최고이던 지난해 7월 7월 오후 5시의 92.990GW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당초 전망했던 최대 전력 수요인 92.9GW를 다소 웃도는 수준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체들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는 93.615GW(기가와트)를 나타내 역대 여름철 최고이던 지난해 7월 7월 오후 5시의 92.990GW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당초 전망했던 최대 전력 수요인 92.9GW를 다소 웃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간대의 공급 능력은 104.3GW, 예비율은 10.7GW(예비율 11.4%)로 안정적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사고로 정지됐던 한빛 원전 2호기(0.95GW)와 신보령 2호기(1.02GW)가 적기에 전력 계통에 연결되면서 공급 능력이 2GW가량 늘어나 최대 전력 수요 시간대에도 10% 이상의 비교적 여유 있는 예비력이 유지됐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까지 높은 전력 수요가 이어지다가 10일 태풍이 상륙하면서 전력 수요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거래소는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상하지 못한 전력 수요 급증 또는 태풍에 의한 발전 설비 고장 등으로 예비력이 낮아질 경우에 대비해 단계별로 준비된 예비력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예상을 벗어난 폭염이나 피크 시간대 태양광 발전 변동성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피며 수급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