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디피2'→'형따라 마야로'까지…특급 활약 예고

백지연 기자 2023. 8.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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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올여름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또한, 김성균은 지난 4일 베일을 벗은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작품 속 강렬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안방을 '균'며들게 만들었다.

차승원은 "(김성균은) 심성과 결이 고운 사람"이라고 표현할 만큼, '형따라 마야로'에서의 김성균은 인간미로 똘똘 뭉친 모습으로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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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성균이 올여름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김성균의 열일 행보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작품은 물론, 고정 예능 출연까지 도전하며 숨 가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열일의 아이콘’ 김성균은 본인의 활동 반경을 더욱 넓히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작품과 예능을 오가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 김성균의 반전 모먼트다. 먼저 그는 2년 만에 돌아온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극 중 김성균은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 박범구 역으로 변신, 다시금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성균의 믿고 보는 열연은 또 한 번 통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룬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 일에 찌든 것 같은 투박한 인상, 거친 말투와 잔소리를 장착한 박범구는 겉보기엔 강성 이미지를 띄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병사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츤데레 같은 인물이다.

김성균은 이번 시즌에서도 박범구라는 인물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넘어 마음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 분)을 위해주는 따뜻한 면모와 투철한 책임감은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는 김성균의 깊은 연기 공력이 탄탄히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던 터. 'D.P.' 시즌2를 통해 또 한 번 배우로서의 진가를 아낌없이 드러낸 김성균은 디즈니 + ‘무빙’과 영화 ‘타겟’으로 새로운 변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김성균은 지난 4일 베일을 벗은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작품 속 강렬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안방을 ‘균’며들게 만들었다.

차승원은 ”(김성균은) 심성과 결이 고운 사람“이라고 표현할 만큼, ‘형따라 마야로’에서의 김성균은 인간미로 똘똘 뭉친 모습으로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본격인 예능 출연은 처음이라 긴장한 것도 잠시, 이내 그는 ‘형따라 마야로‘의 둘째 형으로 완벽히 적응했다.

채소를 능숙하게 다듬는 수준급의 솜씨로 차승원을 살뜰히 보필하고 막내 주연을 격려하는 다정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숨겨온 아재 개그력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 첫 방송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균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은 김성균의 향후 하드캐리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김성균이 출연한 넷플릭스 ‘D.P.' 시즌2는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tvN ’형따라 마야로‘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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