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머리띠 거부 논란에 입열었다 “박보영 팬 선물인데 기분 나쁠까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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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관련 갑론을박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먼저 박서준은 지난 5일 영화 무대인사 현장에서 한 팬이 자신에게 다가와 끌어안은 사건에 대해 "난입이 있었던 일은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다.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 술 냄새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했지만 그분만 계신 극장이 아니기에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며 "경호원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 대처를 하시지 못했다고 사과해 주셨는데 괜찮다고 잘 넘겼다. 걱정하지 마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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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관련 갑론을박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은 8월 7일 공식 팬카페에 게재한 글을 통해 "혹시나 상처받은 분들이 있을까 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며 "처음에 이 사실을 알고 너무 당황스럽고 답답했다. 팬 분들이 저보다 더 속상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박서준은 지난 5일 영화 무대인사 현장에서 한 팬이 자신에게 다가와 끌어안은 사건에 대해 "난입이 있었던 일은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다.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 술 냄새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했지만 그분만 계신 극장이 아니기에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며 "경호원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 대처를 하시지 못했다고 사과해 주셨는데 괜찮다고 잘 넘겼다. 걱정하지 마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6일 영화 무대인사 현장에서의 이른바 머리띠 착용 거부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당시 동료 배우 박보영은 머리띠를 건네받아 착용했고, 박서준에게도 의사를 물었다. 하지만 박서준은 헤어 스타일링을 이유로 머리띠를 쓸 수 없다는 듯한 손짓을 했고, 박보영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박서준 팬서비스가 부족했다고 비난했다. 홍보를 위해 다양한 팬서비스를 하는 동료 배우들과의 비교성 비난도 이어졌다. 반면 연예인들이 팬들의 모든 요청에 응할 이유는 없고, 박서준에게도 다른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이해하며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박서준은 "다음날 머리띠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무대인사 다니며 땀이 정말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 올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하고 땀 나도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도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 고정했다. 어느 정도냐면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다.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계 같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지 않나.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한다. (박)보영 씨가 머리띠를 들고 있게 해 민망하겠다는 말씀도 많은데 전 그게 제 것이라 생각 못 했고 보영 씨 팬 분이 보영 씨를 드린 건데 제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보영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박보영은 "(박)보영 씨와도 원만하게 사이좋게 잘 지낸다. 부부 사이를 연기했는데 불편할리 없다. 어제 일로 미안해하길래 미안해하지 말고 남은 일정 잘 소화하자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최근 참석한 한 포토월 행사에서 사진기자들의 손하트 요청을 거절한 이유도 밝혔다. 박서준은 "팬분들에게는 마음이 많이 열려 이제 그런 요청이 덜 부끄럽고 잘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공식석상에서는 솔직히 마음이 어렵더라. 눈 감고 하면 되는데 쉽지 않다"며 "그날은 브랜드 쪽에서도 하트 요청은 지양해 달라고 말했고 그 말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박서준은 "난 여러분(팬)이 있으니까 괜찮다. 여러분만 있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 그러니 시끌벅적한 일들 때문에 상처받지 말았으면 한다. 이렇게라도 말해야 내 마음이 덜 불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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