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폭염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 지속 추진

유경훈 기자 2023. 8.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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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폭염'도 재난 상황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설치 완료, 서울역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에 안개 분사기 추가 설치, 쪽방촌에 이동형 및 창문형 에어컨 추가 설치 등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쪽방촌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순찰)상담반 운영 등 기존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숙인시설 및 쪽방촌에서 폭염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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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폭염'도 재난 상황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시는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의 상향되는 등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및 '밤 더위 대피소' 운영에 그치지 않고 ▴ 거리상담반 및 방문(간호)상담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이동 목욕차량(2대 → 3대) 증차 ▴ '안개분사기', '제빙기', '에어컨(이동형 및 창문형) 추가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사진=서울시

시는 현재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 주민들을 위해 '밤더위 대피소'를 운영 중이다. 


'밤 더위 대피소'는 3월부터 운영 중인 '쪽방촌 동행목욕탕' 7개소 중 3곳을 선정, 운영 중인데, 목욕과 잠자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밤더위 대피소는 8월부터 빈자리가 날 경우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도 장소를 발굴해 7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또한,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창신동, 서울역)에 안개분사기(쿨링포그) 5구간을 이달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안개분사기는 쪽방촌 중 영등포 1구간, 돈의동 4구간, 남대문 1구간이 설치돼 있다. 


안개분사기는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춰 폭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1구간 신규, 쪽방촌 4구간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는 제빙기를 추가 설치해 얼음을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또한 쪽방촌에 (이동형,창문형)에어컨을 추가 설치 중인데, 복도에 설치된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가구 등에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한 거리순찰도 지속 실시한다. 

사진=서울시

혹서기 응급구호반(51개조 120명)이 일 4회 이상 노숙인 밀집지역(서울역, 시청․을지로, 영등포역)을 순찰하며, 생수 등 구호품을 배부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서비스와 연계 중이다.


한편 쪽방촌에는 특별대책반(10개조 20명)이 하루 2회 이상  순찰하며, 쪽방 간호사가 방문간호를 통해 기저질환자 등 건강취약자 150명을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설치 완료, 서울역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에 안개 분사기 추가 설치, 쪽방촌에 이동형 및 창문형 에어컨 추가 설치 등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쪽방촌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순찰)상담반 운영 등 기존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숙인시설 및 쪽방촌에서 폭염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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