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전력피크·태풍 총력 대응…긴급점검회의

CEO 주재 회의…설비고장·태풍피해 대비

[세종=뉴시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이 7일 전사 전력수급 피크 및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예상과 함께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전사 '전력수급 피크 및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사 경영진 및 8개 운영·건설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여해 전 사업소 전력수급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따른 전력수급상황실 운영실태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및 3대 작업수칙 준수 등 여름철 폭염 대응현황 ▲태풍 '카눈' 대비 강풍, 폭우 취약개소 점검 결과 ▲고장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 등을 확인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사업소별 대비현황을 보고받은 후 매번 점검과 대비를 했음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재해 상황이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사업소 본부장들이 직접 발로 뛰고 꼼꼼히 점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대 전력수요 및 태풍의 한반도 내습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번 주 전 직원이 최대한의 경각심을 가지고 단 한 건의 설비고장 및 태풍피해가 발행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현장점검과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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