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내고 6억 원대 보험금 타낸 일당 기소

임예진 2023. 8. 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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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바꾸려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피해자인 척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주범 26살 A 씨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7개월 동안 수도권 일대에서 차선을 변경하려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피해를 당한 것처럼 속여 80차례에 걸쳐 보험금 6억3천만 원을 보험사에서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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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바꾸려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피해자인 척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주범 26살 A 씨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7개월 동안 수도권 일대에서 차선을 변경하려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피해를 당한 것처럼 속여 80차례에 걸쳐 보험금 6억3천만 원을 보험사에서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구직사이트에 광고를 내 가담자를 모집한 뒤 숙박 시설에서 함께 지내며 범행 연습을 하고, 가로챈 보험금은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운전자 80명과 보험사에 내용을 알려 치료비와 수리비 청구, 할증 보험료 환급 등 민사상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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