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중대본 2단계 가동...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차유정 2023. 8. 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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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풍 북상이 예상되면서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실시된다면서 오늘 오후 6시부터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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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풍 북상이 예상되면서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실시된다면서 오늘 오후 6시부터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태풍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서 내륙을 관통한 뒤 다음 날 새벽 북한으로 이동하여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7~8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고 9일에서 11일 사이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집중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등은 미리 전면 통제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세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대해서는 물막이판 설치를 독려·홍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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