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고 글' 65명 검거‥절반 이상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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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살인 예고' 글에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힌 경찰이 오늘 저녁 6시 기준 전국에서 65명의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온라인과 SNS 등에 게시한 살인 예고 글 194개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 가운데 65개에 대해선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 중입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이후 살인 예고 글이 유행처럼 전국에 걸쳐 번져나가자, 경찰은 여러 차례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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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살인 예고' 글에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힌 경찰이 오늘 저녁 6시 기준 전국에서 65명의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온라인과 SNS 등에 게시한 살인 예고 글 194개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 가운데 65개에 대해선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 중입니다.
검거된 작성자 가운데 10대는 52.3%를 차지하는 34명으로 절반 이상입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이후 살인 예고 글이 유행처럼 전국에 걸쳐 번져나가자, 경찰은 여러 차례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히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착수 전 실행을 계획하고 흉기 등 도구를 준비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처벌이 무거운 '살인예비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살인 예고글을 올릴 경우 범행 시간과 장소가 특정되는 등의 기준에 따라 협박죄를 과감하게 적용할 방침입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190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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