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고 글' 65명 검거‥절반 이상 10대

유서영 rsy@mbc.co.kr 2023. 8. 7.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살인 예고' 글에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힌 경찰이 오늘 저녁 6시 기준 전국에서 65명의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온라인과 SNS 등에 게시한 살인 예고 글 194개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 가운데 65개에 대해선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 중입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이후 살인 예고 글이 유행처럼 전국에 걸쳐 번져나가자, 경찰은 여러 차례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히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온라인 '살인 예고' 글에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힌 경찰이 오늘 저녁 6시 기준 전국에서 65명의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온라인과 SNS 등에 게시한 살인 예고 글 194개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 가운데 65개에 대해선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 중입니다.

검거된 작성자 가운데 10대는 52.3%를 차지하는 34명으로 절반 이상입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이후 살인 예고 글이 유행처럼 전국에 걸쳐 번져나가자, 경찰은 여러 차례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히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착수 전 실행을 계획하고 흉기 등 도구를 준비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처벌이 무거운 '살인예비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살인 예고글을 올릴 경우 범행 시간과 장소가 특정되는 등의 기준에 따라 협박죄를 과감하게 적용할 방침입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1904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