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 12~1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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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가 12~1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인제스피디움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서킷 경험'이라는 슬로건처럼 서킷을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모터스포츠 축제 형식의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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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가 12~1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3라운드 컨셉은 SUMMER PLAY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인제스피디움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콘텐츠가 서킷과 패독에서 운영된다.
먼저, 3908km 풀코스 서킷에서는 자동차와 바이크 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이벤트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종목 ‘인제 내구’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내구레이스 종목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레이스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순위를 경쟁한다.
오래 달릴 수 있는 차량의 내구성과 속도, 드라이버의 체력과 같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내구 레이스의 관전요소는 의무 피트 스톱 (PIT STOP)이다.
드라이버는 2시간 레이스 중 4분씩 모두 2회의 피트스톱을 이행해야 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피트스톱 동안 타이어 교환, 차량 냉각, 드라이버 교체 등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들이 세워진다.
인제 내구 결승전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드라이버들은 50도가 넘는 노면온도 환경에서 레이싱 수트를 입고 2시간 동안 서킷을 달려야 한다.
높은 온도에 따른 드라이버의 체력과 타이어의 마모 상태, 차량의 과열과 같은 변수들이 레이스의 결과로 이어진다.
야간에는 국내 최상위 드리프트 팀 디스펙이 직접 운영하는 ‘나이트 드리프트’, 이벤트가 함께한다.
지난 1, 2라운드에 이어 아마추어 입문자를 위한 서킷 주행 체험 ‘테이머 트랙데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바이크 레이스도 진행된다.
‘모토 쿼드 트랙어택’은 목표한 랩타임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를 경쟁하는 타겟 트라이얼 방식의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하루 4회 주행 세션 중 랜덤으로 타겟 타임 목표가 부여된다.
로드 자전거를 타고 서킷을 주행하는 KRGP(KOREA ROAD GRANDPRIX)는 이번 라운드에 처음으로 함께한다.
인제스피디움 풀코스를 팀 단위 타임어택 방식으로 달리는 단체전(5인 1조로 구성)과 예선을 거친 참가자 100여 명이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으로 서킷 10LAP을 주행하는 개인전 로드킹 100이 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서킷 밖 메인 패독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문 드라이버의 다이나믹 한 운전 스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가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도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제스피디움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서킷 경험’이라는 슬로건처럼 서킷을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모터스포츠 축제 형식의 대회이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관계자는 7일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킷을 놀이터로 삼아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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