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삐뚤빼뚤한 글씨 "우리는 문 닫습니다"…철수 시작된 잼버리 현장

이지선 기자 강교현 기자 2023. 8.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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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까지 새만금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태풍 '카눈'을 이유로 야영지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1일 개영한 지 일주일 만이다.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가 조금 더 넓어지는 것"이라며 "폐영식이 11일 열리는만큼 자연재난 때문에 장소를 옮기는 것 뿐이지 잼버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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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영지서 철수…새만금 현장 철거
정부 "새만금 잼버리 넓어지는 것…중단 아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체코 부스 앞에 '우리는 문을 닫습니다'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여져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독일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천막을 제거하며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독일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천막을 제거하며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독일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천막을 제거하며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독일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천막을 제거하며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독일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천막을 제거하며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나라별 홍보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한국관광 홍보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차량에 짐을 옮기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 독일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천막을 제거하며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부안=뉴스1) 이지선 강교현 기자 = 오는 12일까지 새만금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태풍 '카눈'을 이유로 야영지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1일 개영한 지 일주일 만이다.

3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피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버스는 총 1000여대가 동원된다. 국가별로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통역 요원도 배치된다. 이동은 오전 10시부터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에 관련한 비용 부분은 정부가 부담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원들이 남은 기간 머물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수용 가능한 장소를 물색 중이다.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가 조금 더 넓어지는 것"이라며 "폐영식이 11일 열리는만큼 자연재난 때문에 장소를 옮기는 것 뿐이지 잼버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남은 4박5일 동안 참가자들의 숙박과 잼버리 프로그램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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