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지만 제일 빨랐다"… 현대차, 잼버리 구하기 온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전문 청소인력 100명을 파견하고 간이 화장실, 의료장비 탑재 버스, 생수 등 각종 물품도 대거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지원에 나섰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업이 돕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지원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공장 견학프로그램까지
국내기업 1호 잼버리 신속지원
7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파견한 전문 청소인력 100명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잼버리 야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엔 지난 4일부터 현대차그룹이 보낸 심신회복버스(의료장비 탑재), 이동형 오피스 등도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회 초반, 생수·양산 5만개를 지원했다. 지난 5일과 6일에는 아이스박스, 간이화장실 24개동도 보냈다. 이동식 세탁차량, 대형 이동버스 지원도 추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의 발 빠른 지원이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더불어 잼버리 참가 청소년 대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현대차 전주공장, 자동차 연구소 등의 견학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산업발전 역사와 세계 3위로 올라선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다. 견학 첫 날인 이날 네덜란드,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청소년들이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아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기아 기술의 본산인 남양연구소 등의 견학도 준비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잼버리 행사에 참석한 외국 청소년 대원들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지원에 나섰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업이 돕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지원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