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獨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 수상

김준석 2023. 8.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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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 부품 세계 1위 업체 보쉬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쉬는 1987년부터 2년마다 전세계 3만5000여곳의 협력사 중 부품, 원자재, 재료,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최상위 0.1% 협력사에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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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독일 드레스덴 보쉬 본사에서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에릭 라인 보쉬 전장사업 부사장, 아르네 플레밍 보쉬 공급망관리 부사장,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 사업그룹장, 송경호 LG디스플레이 유럽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 부품 세계 1위 업체 보쉬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쉬는 1987년부터 2년마다 전세계 3만5000여곳의 협력사 중 부품, 원자재, 재료,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최상위 0.1% 협력사에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및 고급화·대형화 트렌드에 따라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를 신설하고, LG디스플레이를 최초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

보쉬는 LG디스플레이가 2012년부터 10년 이상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포함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 분야에 걸친 차별적 기술력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입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차세대 모델에 차량용 OLED를 신규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병구 오토 사업 그룹장(전무)은 "차량용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로 수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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