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with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콘서트’ 일거다득, 이틀간 1만 관람 성황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증빙 하면 최고 수준의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신개념 지역상생콘서트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with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콘서트’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한낮 폭염이 잦아든 저녁 시간 YB, 김범수, 백지영, 박정현, 멜로망스, 거미, 김윤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친 공연에 1만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사단법인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서울신문과 함께 4~5일 개최한 영수증콘서트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치뤄지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상생 공연으로 치러졌다.
휴일인 4일 토요일 5,200석 규모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 되었고 첫날인 금요일 티켓도 5,000석 가까이 판매되어, 이틀 간 총 관람객 1만여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이 7월 1일부터 콘서트 개최일까지 한 달 간 제천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소비한 영수증 인증 승인 금액은 무려 5억9천만원으로 집계 되었다.
실제로는 관람객들이 배 이상의 영수증 인증을 요청해 경제파급효과는 최소 1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관람객 중 제천이 아닌 타지역 방문객이 65%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 순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공연장 입구에 준비된 지역농산물먹거리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 곳에는 관람객들이 사전예매시 입금한 약 1억원이 전액 상품교환권으로 풀려 관람객과 상인들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특히, 제천 지역 농가들로 구성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지역농산물 먹거리장터는 이틀간 약 4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공연 시작 전과 공연 사이 사이 영화제 트레일러 등 스팟 영상을 상영 하였고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물 배부에 힘을 쏟는 등 적극적으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홍보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지난 4일과 5일 제천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콘서트’ 행사는 제천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라는 브랜드의 홍보효과, 영화제 개최 분위기 조성, 시민과 제천시를 찾은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공연 관람기회 제공 등과 더불어 제천 지역내 소상공 점포 소비라는 지역 경제 효과까지 일거다득(一擧多得)의 효과를 낸 행사로 평가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무대, CGV제천, 제천실내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필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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