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함 갖고 준비했어”…김상우 감독이 믿는 노재욱[현장인터뷰]

강예진 2023. 8.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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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욱이는 본인이 절실한 마음을 갖고 준비 중이다."

김 감독은 "(노) 재욱이는 본인이 절실한 마음을 갖고 준비 중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개인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군대 가기 전의 경기력이 나올 거라 믿는다"면서 "서브를 강하게 구사해야 한다. 수비와 연결 부분은 지난시즌부터 강조했다. 우리만의 리듬과 템포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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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구미=강예진기자] “재욱이는 본인이 절실한 마음을 갖고 준비 중이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7일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예선 B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한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휴가 복귀 후부터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우승보다는 있는 구성원으로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을 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세터 노재욱을 필두로, 아웃사이드 히터는 김정호와 신장호, 아포짓 스파이커는 박성진이다. 트레이드로 팀에 새로 합류한 손현종은 대기다. 미들블로커는 김준우를 중심으로 하현용, 양희준이 오갈 예정이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주장 노재욱이 키플레이어다. 감 감독은 그에게 프로 첫 주장직을 맡기면서 ‘책임감’을 부여했다. 김 감독은 “(노) 재욱이는 본인이 절실한 마음을 갖고 준비 중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개인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군대 가기 전의 경기력이 나올 거라 믿는다”면서 “서브를 강하게 구사해야 한다. 수비와 연결 부분은 지난시즌부터 강조했다. 우리만의 리듬과 템포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컵대회는 겨울의 정규리그와 느낌이 다르다. 지난해에 뽑은 신인 가운데 선발로 나서는 구단은 우리뿐이다. 경험이 쌓이고 성장해서 정규리그 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상대로 만나는 한국전력에 대해서는 “이태호가 워낙 신장도 좋고 스피드가 있다. 더군다나 왼손잡이다. 수비 위치, 블로킹 코스 등 여러가지를 분석했다. 들어가서 어느 정도 해줄까가 관건이다. 일단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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