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서 흉기 흘린 30대, 가방에 하나 더 있었다(종합)

이성덕 기자 2023. 8.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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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흉기를 소지한 혐의(특수협박)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무직인 A씨는 이날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들어있던 흉기를 꺼내다가 떨어뜨렸다.

A씨는 '역 광장에 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회복무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흉기를 꺼낼 당시 광장에는 행인이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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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이 신고…무직 30대 특수협박 혐의 조사 중
대구공항에 대한 '폭탄테러'와 공항 이용객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가운데 7일 오후 경찰특공대가 공항 내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8.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흉기를 소지한 혐의(특수협박)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무직인 A씨는 이날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들어있던 흉기를 꺼내다가 떨어뜨렸다.

A씨는 '역 광장에 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회복무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가방에는 흉기가 1개 더 들어있었다.

A씨가 흉기를 꺼낼 당시 광장에는 행인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정신질환 여부와 흉기 소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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