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바누아투 대통령 만나 "기후변화 대응·해양수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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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니케니케 부로바라부(Nikenike Vurobaravu) 바누아투 대통령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로바라부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부로바라부 대통령은 "한국이 최초의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태평양도서국들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진전시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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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태도국 과제 기여할 것"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니케니케 부로바라부(Nikenike Vurobaravu) 바누아투 대통령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로바라부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바누아투의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총리는 "1980년 바누아투의 독립 직후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며 "우리 정부는 바누아투를 포함한 태평양도서국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지난 5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개최한 점을 강조하며 "정상회의 이후에도 기후위기 등 태평양도서국들의 당면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부로바라부 대통령은 "한국이 최초의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태평양도서국들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진전시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회담이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우리의 기여 확대 의지를 보여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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