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바오 잘 컸네~ ‘판생’ 30일차 언니·동생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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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모습을 7일 공개했다.
지금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혼자 두 마리 모두를 돌보기가 어려워서 사육사, 수의사들의 인공 포육을 받고 있다.
푸바오 이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쌍둥이 아기판다는 지난달 7일 10살 수컷 러바오와 9살 암컷 아이바오 사이에서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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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엄마 아이바오 닮아 등 U자 무늬
에버랜드가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모습을 7일 공개했다.
태어난 지 30일이 된 지난 6일 촬영된 사진 속 쌍둥이 아기 판다는 눈, 귀, 어깨, 팔, 다리 등에 판다 특유의 문양인 검은 무늬가 확연하게 드러나 보였다. 토실토실하게 살이 오른 쌍둥이 아기 판다는 인기 스타 맏언니 푸바오만큼이나 귀염성을 갖춰 대중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
최근 뒤집기에 성공해 강철원 사육사 등의 환호를 이끌어낸 쌍둥이 아기 판다는 폭풍 성장해 현재 몸무게가 각각 1.1㎏과 1.2㎏에 이르렀다. 한 달 만에 몸무게가 6~8배 늘었다.
지금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혼자 두 마리 모두를 돌보기가 어려워서 사육사, 수의사들의 인공 포육을 받고 있다. 아이바오가 한 마리를 돌보면 사육사가 다른 한 마리를 인큐베이터에 넣어 돌보는 방식이다. 쌍둥이 아기 판다가 어미와 충분히 함께할 수 있도록 인공 포육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 때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들도 능숙하게 돌보고 있다”며 “쌍둥이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춰 먹는 횟수, 분유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바오 이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관련 영상 합계 조회수는 3천만뷰를 넘었다.
최근 쌍둥이 아기 판다 구별법도 소개됐다. 송영관 사육사는 첫째는 아빠 러바오를 닮아 등에 브이자(V) 자 모양의 검은 무늬가 보이고, 둘째는 엄마 아이바오처럼 유(U)자 모양의 무늬가 보인다고 알렸다. 에버랜드는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6개월경부터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쌍둥이 아기판다는 지난달 7일 10살 수컷 러바오와 9살 암컷 아이바오 사이에서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났다.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이다.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한국에 온 러바오, 아이바오 커플은 2020년 국내 최초로 아기 판다 푸바오를 낳은 바 있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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