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한성크린텍 흡수합병

좌동욱 2023. 8. 7.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용 수처리 업체인 이엔코퍼레이션이 4일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이 완료되면 이엔코퍼레이션은 존속하고 한성크린텍은 소멸된다.

한성크린텍은 1990년 설립된 산업용 수처리 설비업체로 2021년 이엔코퍼레이션에 인수됐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이번 한성크린텍 합병을 시작으로 초순수를 포함한 산업용 수처리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용 초순수 사업 강화
양사 합병 기일은 10월 10일

산업용 수처리 업체인 이엔코퍼레이션이 4일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용 공정에 쓰이는 초순수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양사 합병이 완료되면 이엔코퍼레이션은 존속하고 한성크린텍은 소멸된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0일이다. 한성크린텍은 1990년 설립된 산업용 수처리 설비업체로 2021년 이엔코퍼레이션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2021년 7월부터 ‘고순도 공업용수 생산공정 국산화 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하루 1200t의 초순수를 공급할 수 있는 플랜트를 구축해 경북 구미의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 공급하고 있다.

초순수는 물속의 무기질, 미립자, 박테리아, 미생물 등을 제거한 정제수다. 반도체 웨이퍼 위에 남아 있는 부스러기나 먼지 등을 씻어낼 때 사용하는 필수 소재인데, 대부분을 일본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이번 한성크린텍 합병을 시작으로 초순수를 포함한 산업용 수처리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지난해 3225억원인 매출을 2025년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