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바누아투 대통령과 회담…"기후변화 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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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회담에서 ▲ 개발협력 ▲ 기후변화 대응 ▲ 해양수산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에 부로바라부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 도서국들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한 뒤 바누아투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그간 기여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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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 33만명의 바누아투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나라다.
양측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회담에서 ▲ 개발협력 ▲ 기후변화 대응 ▲ 해양수산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한 총리는 1980년 바누아투의 독립 직후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는 바누아투를 포함한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거론하며 "이후에도 기후위기 등 태도국들의 당면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바누아투의 수요와 우선순위를 반영한 맞춤형 협력 확대도 약속했다.
이에 부로바라부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 도서국들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한 뒤 바누아투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그간 기여에 사의를 표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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