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카라얀상 수상 성취 뜻깊어, 국민과 함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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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지휘자 윤한결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이번 수상은 미래세대가 거둔 또 한 번의 쾌거"라며 "특히 교향곡이나 오페라 등의 음악 공연을 총괄하는 지휘 분야에서 얻은 성취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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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지휘자 윤한결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이번 수상은 미래세대가 거둔 또 한 번의 쾌거"라며 "특히 교향곡이나 오페라 등의 음악 공연을 총괄하는 지휘 분야에서 얻은 성취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축하했다. 이어 "지휘자는 하나의 교향곡을 구성하는 수십 종의 악기, 수만 개의 음표를 탐구해 하나의 감동으로 빚어내는 만큼 그간 쏟아냈을 도전과 집념의 시간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그의) 힘찬 지휘봉이 전 세계 곳곳의 포디엄에서 빛나기를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스위스 그슈타트 메뉴인 페스티벌'에서 네메 예르비상을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윤 지휘자는 2021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2위와 관객상도 수상했다.
세계 최대의 여름음악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결선은 치르는 '카라연 젊은 지휘자상'은 카라얀을 이을만한 실력있는 신진 지휘자의 데뷔무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상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지휘 기회가 주어진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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