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녹아내린 빙하에…알래스카 주택이 호수로 '풍덩'

조을선 기자 2023. 8.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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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멘덴홀 호수, 거친 물살이 큰 나무 두 그루를 휩쓸고, 나무들이 줄줄이 호수로 쓰러지며 떠내려갑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고온 현상에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 수위가 높아져 홍수가 난 겁니다.

'빙하호 붕괴 홍수'로 불리는 이 같은 재난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빙하가 녹은 물이 강이나 호수 수위를 높여 홍수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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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멘덴홀 호수, 거친 물살이 큰 나무 두 그루를 휩쓸고, 나무들이 줄줄이 호수로 쓰러지며 떠내려갑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고온 현상에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 수위가 높아져 홍수가 난 겁니다.

호숫가 주택도 지반이 쓸려나가자 마치 종이집처럼 힘없이 무너집니다.

알래스카 주 주노시 당국은 지역 저지대 주민들에게 홍수 위험이 크다며 긴급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현지시간 6일 새벽 멘덴홀 호수 수위가 2016년 기록했던 최고수위보다 3피트, 1미터 가까이 높아져 적정 수위를 1.5m 정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빙하호 붕괴 홍수'로 불리는 이 같은 재난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빙하가 녹은 물이 강이나 호수 수위를 높여 홍수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 취재 : 조을선 / 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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