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략작물 호우피해 농가 직불금 지급 기준 완화

이서영 2023. 8. 7.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해남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략작물(논콩, 가루쌀, 조사료) 피해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전략작물 재배 이행 기준은 정상적으로 파종·재배하고 수확까지 마칠 경우 지급했으나 기준을 완화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된 농지에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략작물(논콩, 가루쌀, 조사료) 피해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전략작물 재배 이행 기준은 정상적으로 파종·재배하고 수확까지 마칠 경우 지급했으나 기준을 완화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된 농지에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라남도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또한 파종시기를 놓치면서 재배작물을 전환하거나 농지 유실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운 경우에도 현지 확인 후 직불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행 기준에 벼와 녹비가 제외되는 전략작물 생산기반을 유지하는 조건은 계속된다. 전략작물 해당품목의 지급단가는 기존대로 적용하고, 녹두, 들깨 등 전략품목 외 작목인 경우에도 당초 금액을 적용 지급한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이달 31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증빙자료(피해사진, 종자·묘 구입자료)와 피해신고서를 제출하면 농관원의 이행점검 결과를 종합해 12월경 직불금을 지급한다.

한편 해남군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면적은 7천863ha로 지난 달 15~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품목은 논콩 214ha, 조사료 196ha 등 총 410ha가 접수됐다.

군 관계자는“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가 중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면 농업인이 피해신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