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원더걸스 때 선예와 싸워"…태민 "하극상? 늘 이겨" 공감

이은 기자 2023. 8. 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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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아이돌 시절 리더 선예와 싸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영상에서 안소희는 그룹 샤이니 태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안소희는 "(그룹 활동) 15~16년 하면 막내라고 얘기 못하고 그런 건 잘 없다. 어려워하는 것도 없다"고 했고, 태민 역시 공감했다.

한편 안소희는 2007년 16세 나이에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태민은 2008년 16살의 나이에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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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 그룹 샤이니 태민./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아이돌 시절 리더 선예와 싸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뭐? 소희랑 태민이가 술을 마셔? 중딩들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안소희는 그룹 샤이니 태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태민은 "저희가 나름 공통점이 있다고 느꼈다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하지 않았나. 둘 다 '정말 어릴 때 데뷔했다'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소희는 "그때는 그 나이 때 데뷔한 아이돌이 많이 없어서 인상에 깊게 남았던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어 "지금도 '중3' 시절 얘기를 하더라. 제 이야기가 있는 글에는 '여전히 중3 같은데 술 마셔도 되냐'는 말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샤이니 막내인 태민은 "누구 하나가 고집있게 '이렇게 해야해'라고 잘 안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소희는 "(그룹 활동) 15~16년 하면 막내라고 얘기 못하고 그런 건 잘 없다. 어려워하는 것도 없다"고 했고, 태민 역시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


태민은 "샤이니 5년 차까지는 많이 싸웠다. 제가 유일하게 멤버들하고 다 싸워봤다"며 "지금은 많이 편해진 거다. 예전에는 서로가 모르니까 본인 생각이 맞다고 강하게 주관을 밀어붙이던 시절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욱하는 성격이 좀 있더라. 어리다는 이유로 예쁨도 많이 받는 대신 뭔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었다. 괜히 그 시절에 형들한테 욱하고 대들고 소리치기도 했다. 싸우고 나면 옥상 가서 화해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엔 형들한테 존댓말 했었다. 말은 20대 초반쯤에 놨다. 지금은 반말로 얘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소희가 "존댓말은 하지만 할 말은 다 하고 싸우기도 하고"라며 놀라자 태민은 "존댓말 할 때 제일 많이 싸운 것 같다. '형이 그랬잖아요!'라면서"라며 웃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


원더걸스 막내였던 안소희 역시 과거 그룹 리더 선예와 싸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안소희는 "나도 막내였지만 '네, 언니' 이렇게 하는 막내는 아니었다. 언니들이 잘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다"면서도 "싸운 적도 있다. 선예 언니랑 둘이 방에서 대치했었다"고 떠올렸다.

안소희는"서서 싸웠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도 절대 안 앉는 거 알지 않나. 하루 종일 스케줄을 하고 와서 다리가 너무 아픈데 절대 지지 않았다. 먼저 앉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태민은 "하극상은 솔직히 이길 수밖에 없다"고 공감하며 "소희 님 성격에는 한 번도 안 싸웠을 것 같은데"라며 신기해했다.

한편 안소희는 2007년 16세 나이에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태민은 2008년 16살의 나이에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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