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 예고 글 쓴 고교생·초등생 잇달아 검거
고휘훈 2023. 8. 7. 18:19
온라인과 SNS 등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고교생과 초등학생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경기 화성에 거주하는 고교생 A군을 입건했습니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쯤, 인터넷 한 스포츠 오픈톡 댓글에 "내일 오후 5시에 부산 사직구장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울산경찰청은 어제(6일) 오후 '울산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예정'이라는 글을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올린 초등학생 B군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B군은 아버지의 신고로 붙잡혔으며, B군이 범행 장소로 게재한 초등학교는 오늘(7일) 하루 휴교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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