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수주잔고 25조 돌파…“하반기 실적 개선”

2023. 8. 7.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수주액은 2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8% 늘었다.

연이은 수주에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5조199억원에 달한다.

KAI는 1차 실행계약 물량 48대 중 12대를 올해 하반기에 출고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75.6%↓
매출 7335억원, 영업익 84억원
한국산 초음속 경공격기 FA-50의 폴란드 수출형 1호기.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 증가한 7335억원을 달성했다.

KAI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초소형 위성 등 미래 신사업 착수에 따른 초기 투입비용이 반영됐다”며 “국내 관용헬기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 비용 등이 충당금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수주액은 2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8% 늘었다. 상반기 누계 기준 수주액은 1조6257억원이다. 연이은 수주에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5조199억원에 달한다.

폴란드에 수출하는 FA-50가 본격적으로 출고되면 KAI 실적은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1차 실행계약 물량 48대 중 12대를 올해 하반기에 출고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FA-50 폴란드 등 완제기 납품 확대와 1분기 순연된 TA-50 ILS 물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