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 정상급이었는데’ 발롱도르 포디움 MF,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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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조르지뉴가 터키로 향할지도 모른다.
지난 4일(한국 시간) 터키 매체 'TNTspor'은 '조르지뉴가 아스널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 조르지뉴는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페네르바체SK는 아스널에 조르지뉴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한때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현재 조르지뉴는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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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때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조르지뉴가 터키로 향할지도 모른다.
지난 4일(한국 시간) 터키 매체 ‘TNTspor’은 ‘조르지뉴가 아스널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 조르지뉴는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페네르바체SK는 아스널에 조르지뉴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한때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엘라스 베로나에서 데뷔하고 나폴리에서 명성을 떨친 조르지뉴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 감독 사리와 궁합도 뛰어나서 ‘사리볼’의 핵심으로 불렸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로 팀에 도움이 됐다.
한창 좋을 때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 동시에 따라왔다. 첼시 소속으로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2020/21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발롱도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에서 활약도 좋았다. UEFA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가 유럽 정상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022/23시즌 들어 기량이 하락했다. 단점이던 느린 발과 약한 신체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잔부상까지 생기면서 경기력이 나빠졌다. 결국 첼시에서 자리를 잃었고 아스널로 이적하게 됐다. 아스널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이적 초반엔 컨디션이 괜찮았지만 점점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아스널은 돌아오는 2023/24시즌을 위해 데클란 라이스를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40억 원)에 영입했다. 조르지뉴의 자리는 없었다. 최근 부상을 당해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했다.
결국 지금보다 낮은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진 조르지뉴다. 현재 조르지뉴는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을 노리고 있다. 마침 터키 페네르바체가 미드필더를 알아보고 있다. 아직 세부적인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로 이해관계가 맞는 만큼 조르지뉴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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