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청소년, 완주서 추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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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전북 완주군에서 대승한지마을, 놀토피아, BTS가 다녀간 오성제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국문화를 만끽하고 있다.
앞서 포르투갈, 미국, 대한민국, 이탈리아, 리비아, 스위스, 독일의 청소년들이 찾는 등 완주군에는 대회기간 1천400여 명의 대원들이 찾을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한지마을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을 맞으며 "완주군에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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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전북 완주군에서 대승한지마을, 놀토피아, BTS가 다녀간 오성제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국문화를 만끽하고 있다.
7일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일본, 멕시코 대원 200명이 완주를 찾았다.
앞서 포르투갈, 미국, 대한민국, 이탈리아, 리비아, 스위스, 독일의 청소년들이 찾는 등 완주군에는 대회기간 1천400여 명의 대원들이 찾을 예정이다.
현재 군은 폭염 상황을 고려해 실내 체험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대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대승한지마을에서는 종이뜨기(초지), XR콘텐츠,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한지마을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을 맞으며 “완주군에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완주한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설명을 들은 청소년들은 종이뜨기 체험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가 만든 특별한 종이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놀토피아에서는 실내 클라이밍체험을 즐기며,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즉석에서 국가별 팀을 이뤄 피구게임을 즐기는 등 놀토피아의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 청소년은 “스포츠를 즐기다보니 다른 국가 친구들과 금세 가까워졌다”며 “잼버리가 끝나도 오래도록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부터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현대자동차의 버스·트럭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의 화보촬영지인 오성제 일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시작됐다.
자동차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한 청소년들은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오성제에서는 BTS와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인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 방문한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행자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련기관들의 협조를 받아 의료·경찰·소방인력, 자원봉사자 및 의용소방대 등 장소 당 20여명의 인원이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폭염으로 인해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정수기 추가 비치, 생수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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