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청 강력수사대 방문..."경찰 면책 강화 적극 추진"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근 잇따르는 강력범죄를 근절하고자 흉악 범죄자를 진압하는 현장 경찰관의 면책권 강화 같은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7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방문해 이미 당정이 추진하기로 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 입법과 함께 이 같은 대책을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서울청 간부들과 회의를 마친 뒤 정당하게 직무를 집행한 경찰이 억울하지 않도록 지침이나 입법으로 면책 보장 장치를 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살인 예고 글을 쓰는 행위를 새로운 유형의 범죄로 정의해 처벌하거나, 과거와 달라진 강력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범정부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부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서울청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