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에 200억 지원…"전략적 제휴"

김사무엘 기자 2023. 8. 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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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 '스파이더'(SPYDER)의 한국 판권을 보유한 브랜드유니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유니버스는 스파이더의 한국 라이센스를 갖고 국내에서 백화점, 대리점, 직영점 등 13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내년에는 브랜드유니버스를 코웰패션의 자회사로 편입할 것을 목표로 한다"며 "'슈퍼드라이' 해외진출에 맞춰 '스파이더' 브랜드 역시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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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류 브랜드 '스파이더'. /사진제공=코웰패션

코웰패션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 '스파이더'(SPYDER)의 한국 판권을 보유한 브랜드유니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1978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스파이더 브랜드는 스키복과 고기능 트레이닝복, 라이프스타일 웨어 등이 주력 품목이다. 브랜드유니버스는 스파이더의 한국 라이센스를 갖고 국내에서 백화점, 대리점, 직영점 등 13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유니버스는 코로나19를 거치며 의류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신규 브랜드 '챈스'에도 투자하면서 자금경색에 직면했다. 이에 코웰패션은 브랜드유니버스에 운영자금 200억원을 대여하면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 브랜드유니버스는 수혈된 자금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마케팅과 상품라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내년에는 브랜드유니버스를 코웰패션의 자회사로 편입할 것을 목표로 한다"며 "'슈퍼드라이' 해외진출에 맞춰 '스파이더' 브랜드 역시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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