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경쟁자 물리치고 시애틀 호텔 부문 1위 올라

롯데호텔, 시애틀 호텔 부문 1위 올라

롯데호텔 시애틀이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suire)’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3(The World’s Best Awards 2023)’ 시애틀 호텔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트래블 앤 레저는 뉴욕에서 발행되는 미국의 최대 여행 전문지다. 매년 16만 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월드 베스트 어워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호텔 부문 객실·부대시설·위치·서비스·다이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롯데호텔 시애틀은 시애틀의 글로벌 유명 호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객실에서 엘리엇 만(Elliott Bay)을 조망할 수 있는 커다란 창문과 대형 거울, 다양한 예술품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호텔 곳곳에 목재를 활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호텔 인근에는 파이오니어 스퀘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등 대표 관광 명소가 모여 있어 접근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월드 베스트 어워드 1위 수상을 자축하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쉐어링 더 러브(Sharing The Love)‘ 패키지를 선보인다. 12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2024년 4월 24일까지 숙박 가능하다.

롯데호텔 시애틀의 총지배인 스티븐 칼진스키는 “이번 어워드는 개관한 지 3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 더욱 의미 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로 시애틀을 대표하는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