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속 가능 미래 성장 견인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안간힘’
2023. 8.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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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견인할 현안사업을 위해 국비 확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7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내년도 국비 사업을 적극 건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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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영일만산단 공업용수 지원사업 기재부에 건의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견인할 현안사업을 위해 국비 확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7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내년도 국비 사업을 적극 건의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과 관련,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포화상태가 돼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산단 등 원활한 물류수송에 기여할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관련법에 따라 산업기반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장 시급한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일만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 시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까지 이차전지 기업으로부터 14조 원에 이르는 투자가 약속돼 있는 포항은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포항의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관련해 그린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차세대 신약개발 핵심원천기술 국산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그린바이오 신제품 품질고도화 지원 △동물용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도 적극 건의했다.
신규사업으로 △포항 영일만항 연안 여객부두 축조 △영일만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양포항 관광 레저 기반사업 △포항 뇌성산 뇌록산지 보존연구센터 건립 사업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계속사업으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항사댐 건설’ 사업과 시내 구간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건설’ 사업도 설명했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운영 기조와 국세 수입 감소, 각 부처 예산안 전면 재검토 등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산안 제출 직전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회로 예산안이 넘어가기 전까지 모든 시간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7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내년도 국비 사업을 적극 건의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과 관련,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포화상태가 돼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산단 등 원활한 물류수송에 기여할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관련법에 따라 산업기반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장 시급한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일만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 시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까지 이차전지 기업으로부터 14조 원에 이르는 투자가 약속돼 있는 포항은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포항의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관련해 그린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차세대 신약개발 핵심원천기술 국산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그린바이오 신제품 품질고도화 지원 △동물용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도 적극 건의했다.
신규사업으로 △포항 영일만항 연안 여객부두 축조 △영일만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양포항 관광 레저 기반사업 △포항 뇌성산 뇌록산지 보존연구센터 건립 사업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계속사업으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항사댐 건설’ 사업과 시내 구간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건설’ 사업도 설명했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운영 기조와 국세 수입 감소, 각 부처 예산안 전면 재검토 등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산안 제출 직전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회로 예산안이 넘어가기 전까지 모든 시간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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