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 "2025년 에어로젤·TNT 등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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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홍채 등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보안 솔루션기업 엑스페릭스가 자회사를 통해 에어로젤(Aerogel)과 탄소나노튜브(CNT) 섬유 등 첨단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는 7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는 첨단소재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라며 "2025년부터 소재 생산·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사업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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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지문, 홍채 등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보안 솔루션기업 엑스페릭스가 자회사를 통해 에어로젤(Aerogel)과 탄소나노튜브(CNT) 섬유 등 첨단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구체적인 성과는 2025년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기존 사업인 디지털ID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한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는 7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는 첨단소재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라며 “2025년부터 소재 생산·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8년부터 중장기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소재 신사업의 중심은 앞으로 설립될 100% 자회사 ‘엑스에이엠’이다. 이날 공개한 소재 신사업은 에어로젤과 탄노나노튜브다.
에어로젤은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됐다. 시장에선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평한다. 주요 성질은 높은 내열성과 저밀도를 갖고 있어, 사용처가 산업현장의 단열재, 항공 우주 산업의 열저항재 등이다.
CNT 섬유는 원통형 나노구조체로 고강도·고전도성 경량소재의 특성을 띠고 있다. 우주 ,항공, 국방, 전자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 사업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윤상철 대표는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향후 ATI(Air Transportation Industry, 항공운송사업), EES (Entry-Exit System, 유럽 국경 출입국 시스템) 시장 진입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eDocument Reader 사업육성’ 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사업 성장을 위해 ‘서비스·솔루션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구하 것”이라며 “대규모 SI 사업 참여, 전략적인 인수합병(M&A)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ES 등 디지털 신원 구축은 ▲전자 신분증 ▲범죄이력 확인 ▲투표 유권자 확인 ▲난민관리 ▲출입국심사 등에 활용된다. 현재는 선진국 기준으로 고도의 신원 확인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주로 여권판독기, 지문스캐너, 인감스캐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엑스페릭스의 등록 스캐너 장치는 해외에서 인도 디지털 ID 발급, 프랑스 전자여권 발급, 일본 범죄자 등록, 미국 연방 공무원증, 페루 SIM 카드 발급 등과 관련해 수출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중 미국 연방이 타국 기업과 처음 거래 사례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