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 취약계층 대책 강화…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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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및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상담반 및 방문(간호)상담반 운영 ▲이동목욕차량(2대→3대) 운영 ▲안개분사기, 제빙기, 에어컨(이동형 및 창문형) 추가 설치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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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및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상담반 및 방문(간호)상담반 운영 ▲이동목욕차량(2대→3대) 운영 ▲안개분사기, 제빙기, 에어컨(이동형 및 창문형) 추가 설치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한시적으로 이날부터 운영한다. 여성 쪽방 주민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 등 이유로 수면을 꺼리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장소를 발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서울역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창신동, 서울역)에 안개분사기(쿨링포그) 5구간을 이달 설치할 계획이다.
안개분사기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 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것으로,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 가량 낮춰 폭염에 효과가 있다. 서울역희망지원센터 1구간 신규, 쪽방촌 4구간을 추가로 설치한다.
아울러 쪽방촌에 (이동형,창문형) 에어컨을 추가 설치 중이며 복도에 설치된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가구 등에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장시간 문을 열어두기 어려운 여성 단독거주인 경우 안전고리 100개를 조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한 거리순찰도 지속 실시한다. 혹서기 응급구호반이 일 4회 이상 노숙인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생수 등 구호품을 배부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서비스와 연계 중이다.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샤워시설도 완비돼 있다. 이동목욕차량도 3대로 확대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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