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퀸’ 전소미만의 유니크한 色 [MK★컴백]

전소미, 2년 만에 컴백
새 EP 앨범으로 여름 컴백 대전 합류
추억의 테크토닉 장르 담은 신곡 ‘Fast Forward’

‘솔로퀸’ 전소미가 돌아왔다. 유니크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가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전소미는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EP 앨범 ‘GAME PLAN’을 발매했다.

전소미가 7일 새로운 EP 앨범 ‘GAME PLAN’을 발매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룹 막내에서 홀로서기 성공

프로젝트그룹 아이오아이, 언니쓰 활동을 통해 쾌활한 막내 이미지를 보여줬던 전소미는 2019년 6월 13일 첫 디지털 싱글 ‘BIRTHDAY’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출신 중에서 가장 뒤늦게 새 출발에 나섰던 그는 그룹 활동 종료 후 앨범이 나오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전소미만의 색깔이 짙게 배어있는 데뷔곡으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기존 ‘전소미’의 막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2020년 두 번째 디지털 싱글 ‘What You Waiting For’를 발매한 전소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솔로로 첫 1위를 달성했다. 1년 후 2021년 ‘DUMB DUMB’으로 컴백했던 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안무로 ‘DUMB DUMB’ 댄스 챌린지를 유행시켰다.

전소미가 7일 새로운 EP 앨범 ‘GAME PLAN’을 발매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2021년 10월에는 정규앨범인 ‘XOXO’로 활동한 가운데, 이번에는 EP 앨범 ‘GAME PLAN’을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 더욱 성장된 역량을 선보인다.

전소미=유니크함 그 자체

전소미의 새 EP 앨범 ‘GAME PLAN’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생각과 바람을 담아냈다. 거침없는 메시지와 아이코닉한 사운드가 담긴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강렬한 힙합 장르의 자작곡 ‘금금금’, 에너제틱한 딥하우스 장르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Fast Forward’, 매력적인 신스팝 ‘The Way’, 전소미 표 R&B의 계보를 이어갈 ‘자두‘, ‘개별로’까지 전소미의 한층 더 당당하고 솔직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소미는 다양한 자작곡을 수록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더욱 성장한 역량을 자랑했다. 총괄 프로듀서 TEDDY와 24, R.Tee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추억의 테크토닉, 열풍 한 번 더?

전소미가 7일 새로운 EP 앨범 ‘GAME PLAN’을 발매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타이틀곡 ‘Fast Forward’는 올가닉한 사운드와 미니멀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딥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청량감 있는 악기들이 더해져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이는 곡이다.

전소미의 안무도 빼놓을 수 없는 신곡 포인트다. 화려한 사운드를 더욱 빛내주는 이번 신곡 안무는 테크토닉 장르가 더해져 신선함을 안긴다.

특히 긴 팔다리를 활용해 보여주는 시원한 춤선이 매력적인 전소미는 흥을 끌어올리는 테크토닉에 이어 우아하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이 돋보이는 보깅 댄스로 ‘Fast Forward’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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