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군, 악성민원 예방 웨어러블 캠 5대 도입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웨어러블 캠 5대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다.

착용하기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사각지대 없이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다.

민원담당 공무원이 업무 과정에서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때 증거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한 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사용한다.

군은 캠 사용 때 민원인의 권익 침해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감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침과 장비 사용법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증평군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4종 추가

충북 증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요거트세트, 만두세트, 비건유산균,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 등 4종의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해 이달부터 제공한다.

군은 지고추를 넣은 만두세트와 단일목장 원유를 사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거트세트, 품질인증을 받은 장에 좋은 비건 유산균을 선정했다.

벌초대행서비스는 추석을 앞두고 출향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답례품으로 새로 선보인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수삼, 버섯, 쌀, 약주, 홍삼가공품, 전통붓, 규방공예품 등 30여 개 제품을 제공한다.

◇증평군,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충북 증평군은 특색 있는 야간명소를 만들고 야간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증평군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야간경관 특화도시를 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 수립 내용, 시범대상지 등을 도출해 매력적인 야간경관 형성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이번 야간경관 용역을 토대로 건물, 다리,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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