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가 핫해…눈물의 솔로투어→9호선 소동→병역 이행 '공식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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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30, 민윤기)가 하루 종일 이슈를 달궜다.
그는 방탄소년단 세번째 병역 의무 절차에 돌입했음을 알린 한편, 솔로 투어에 9호선 소동까지 각종 관련 뉴스로 주목받았다.
빅히트뮤직은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를 올리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슈가는 진과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세번째로 병역 이행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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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탄소년단 슈가(30, 민윤기)가 하루 종일 이슈를 달궜다. 그는 방탄소년단 세번째 병역 의무 절차에 돌입했음을 알린 한편, 솔로 투어에 9호선 소동까지 각종 관련 뉴스로 주목받았다.
빅히트뮤직은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를 올리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슈가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고 알렸다.
마침 슈가는 지난 6일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SUGA Agust D TOUR D-DAY)'를 마무리한 터. 감정이 벅차올라 공연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그는 마지막 공연 말미 "스물 여덟 번의 기나긴 대장정을 함께해 주신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며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할 때는 우리 형제 7명이 함께 무대에 서지 않을까"라고 인사해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4월부터 총 10개 도시를 돌며 약 33만 명의 관객을 만난 그는 콘서트를 마무리한 다음날 이같은 발표로 팬들에게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슈가의 솔로투어지만, 콘서트에는 정국, 지민, RM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는가 하면, 군 복무중인 진과 제이홉이 휴가 중 콘서트 관람에 나서서 방탄소년단의 끈끈한 형제애를 과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의미심장한 인사는 병역의무 이행에 들어간다는 예고였을까. 바로 다음날 입영연기 취소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린 슈가의 구체적 복무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슈가는 진과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세번째로 병역 이행에 나서게 됐다. 그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행 병역법 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대중문화예술인 중 문화훈장·포장을 받은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해 추천한 사람)로 30세까지 입영이 연기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병역 이행에 앞서 입영 연기 취소 신청 과정을 거쳐 왔다.
앞서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현재 경기도 연천 육군 제 5보명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지난 4월 두 번째로 입대, 현재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슈가를 둘러싼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6일 오후 9호선 급행열차에서 난동범이 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칼부림이 났다는 허위 루머가 퍼지는 등 소동이 일었다. 알고보니 슈가의 솔로 콘서트를 관람하고 귀가하던 팬들이 공연 직후 슈가의 라이브 방송을 보며 환호성을 지른 것을 오해한 것. 최근 흉흉한 사건이 이어지는 와중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라이브 중 슈가가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상징하는 숫자 '7' 모양 타투를 공개하자 감격한 팬이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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