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8.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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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흉기난동범' 22세 최원종 신상공개…머그샷 촬영 거부

경찰이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오후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109551061

'분당 흉기난동범'은 22세 최원종…경찰, 신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경찰이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을 7일 공개했다. 사진은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2023.8.7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흉기난동에 살인예고 속출…일상 덮친 공포에 고조된 불안심리

잇따른 '묻지마 흉기 난동'도 모자라 온라인상 '살인 예고'가 속출하고 부정확한 정보까지 무차별 확산하면서 시민의 불안감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전문가들은 번화가와 백화점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흉악 범죄가 벌어지고 전국 각지의 살인 예고에 따른 여진까지 겹쳐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의 역치(반응을 일으키는 최소한의 자극)'가 크게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온라인에서 파악된 살인 예고 게시물은 187건이다. 이중 59명이 검거됐는데 57.6%가 10대 청소년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69600004

■ 정부 "잼버리 내일 오전 10시부터 철수…수도권으로"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8일 오전 10시부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영지로부터 비상대피한다. 7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현지 프레스룸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 대피 계획 브리핑'을 열고 "태풍이 내습할 경우 전라북도가 영향권에 들게 돼 잼버리 영지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어제(6일) 대통령께서 정부 대책마련을 지시해서 이 계획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피계획에는 세계스카우트연맹 및 각국 대표단의 우려와 요청도 반영됐다"라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116651055

■ 이번주 무량판 민간아파트 점검 시작…입주자대표회의 참여 가능

정부가 이번 주부터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작한다. 주거동, 지하주차장 등에 무량판 구조를 쓴 민간 아파트는 당초 전국 293개 단지로 집계됐으나, 조사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시설안전협회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무량판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 점검회의'를 열어 점검 계획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110900003

■ 국토부 "양평고속道 인근 김여사 땅, 6월초 언론보도로 인지"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변경안) 종점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가 있다는 사실을 지난 6월 초 알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7일 배포한 자료에서 "국토부 실무자는 올해 6월 7일 '더탐사'의 유튜브 방송 이후 서울-양평 고속도로 인근의 김 여사 일가 토지에 대해 처음 인지했다"며 "이튿날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포털사이트 지도를 통해 해당 토지와 고속도로 나들목(IC) 거리를 개략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후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국토부 실무진에게 관련 보도에 관해 설명을 요청해 이 자료를 제공했고, 언론 보도에서 활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93100003

■ 교사 공격범 "학창시절 안 좋은 기억" 주장에 어머니 "망상"

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어머니가 "당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범행했다"는 아들의 주장에 대해 참고인 조사에서 '망상'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 어머니의 진술로 범행 동기가 정신질환에 따른 망상일 수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근 병원에서 조현병과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의사로부터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입원도 치료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92700063

■ 제자에게 맞아 팔 깁스한 교사에 "자필로 다시 고발" 요구 논란

서울시교육청이 반 학생에게 폭행당한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에게 고발요청서를 자필로 다시 제출할 것을 강요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처음 제출된 요청서의 양식이 달라 재차 제출을 요구했다며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7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피해 교사 A씨의 변호인은 학교의 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될 때 학생에 대한 고발요청서를 제출했지만 교육청은 피해 교사에게 자필로 고발요청서를 써서 내게 했다. 서울교사노조는 "피해 교사는 이에 따라 해당 학생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떠올려야 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사실상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89100530

■ '돈봉투 수수' 의혹 민주 의원들 "사실 아냐"…법적 대응 예고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구속된 가운데 윤 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의원들은 7일 일제히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검찰은 윤 의원 영장 심사 과정에서 돈 봉투를 수수한 민주당 의원 19명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중 10명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나머지 9명은 하루 뒤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돈 봉투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104200001

■ 다누리 발사 1주년…달 궤도 2천661바퀴 돌며 정밀관찰

총 비행거리 3천801만㎞. 달 궤도 공전 2천661바퀴. 지구로 보낸 고해상도 달 사진 2천576장. 지난해 8월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7일까지 1년여간 기록한 수치다. 다누리는 지난해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 이후 40분 뒤 지구 고도 약 703㎞ 지점에서 분리,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97300017

■ 경찰 '대북송금 의혹' 김성태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

경찰이 경기도의 대북사업 비용을 북한에 대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성태(55)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다. 7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첨단안보수사계는 지난 2월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김 전 회장과 방용철(55) 쌍방울 부회장, 배상윤(57) KH그룹 회장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2018년부터 이듬해까지 대북 사업 추진을 위해 북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 소속 김성혜 등을 신고 없이 접촉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를 받는다. 2019년 경기도 스마트팜 대북 지원 사업 비용 500만 달러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편의제공)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969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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