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걸 교육과정평가원장 취임.."수능 킬러 문항 배제할 것"

정현수 기자 2023. 8. 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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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과 관련해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내 출제 원칙을 지켜 출제하도록 하겠다"며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실히 공부하고 지도해 온 학생·학부모, 선생님들께서는 그간 해왔던 대로 수능 준비에 집중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어느 때보다 국민들께서 수능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큰 시기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입될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선도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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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과 관련해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내 출제 원칙을 지켜 출제하도록 하겠다"며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실히 공부하고 지도해 온 학생·학부모, 선생님들께서는 그간 해왔던 대로 수능 준비에 집중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다가오는 2024학년도 수능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출제 및 시행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출제를 담당하는 곳이다. 전임 원장은 '공정 수능' 논란에 휩싸이며 자진 사퇴했다.

오 원장은 "어느 때보다 국민들께서 수능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큰 시기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입될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선도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원장은 난우중·자양고·창덕여고 교사와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교육부 학교정책관·교육복지정책관, 잠실고 교장,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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