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복지부, 긴급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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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취약계층 생활시설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일과 5일 '폭염 현장 긴급 점검'을 통해 아동·노인·노숙인·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및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52곳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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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자체에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 권고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취약계층 생활시설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일과 5일 '폭염 현장 긴급 점검'을 통해 아동·노인·노숙인·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및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52곳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증가하면서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및 정신요양시설 등 시설별 이용자와 종사자의 건강을 확인하고 냉방시설 점검,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조치 사항을 파악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시설 냉방비 지원 확대, 경로당 이용 대상 확대, 이용 시간 연장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이에 복지부는 경로당 비회원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개방하도록 하고, 8월 한 달간 경로당 운영시간을 연장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한편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 활동으로 전환한다.
이기일 복지 1차관은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하시라"고 당부하면서 "폭염 취약계층인 아동·노인·장애인 등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안전한 여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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