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더위 충북 온열질환자 105명…지난해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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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05명이다.
전날 오전 9시쯤 충주시 교현동 주택에서 6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이로써 도내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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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0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3명)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35명, 음성 13명, 제천·진천 12명, 보은 8명, 충주 7명, 괴산 5명, 옥천·영동 4명, 단양 3명, 증평 2명 등이다.
사망자도 추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9시쯤 충주시 교현동 주택에서 6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가급적 낮 동안 야외활동이나 실외작업을 자제해 달라"며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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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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