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배울 수 있어 좋아요"···영외 프로그램 전국 확대
임보라 앵커>
세계 잼버리 대회에는 다양한 영외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요.
해양활동은 물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정부가 잼버리 대회장을 이탈한 대원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영외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부안군 고사포 해수욕장)
구명 조끼를 입은 청소년들.
바다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에 한창입니다.
모두 세계 잼버리 대회 영외활동에 참여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정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양한 영외활동을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해양 활동을 비롯해 딱지 치기와 한복체험,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 참가자들은 영외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요한나 몸 / 독일 IST 요원
"열을 내릴 수 있고 야영지와는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참가자들이 굉장히 즐거워합니다."
녹취> 벨라 엘레오노라 / 이탈리아 스카우트 대원
"다도 체험을 했는데 한국 문화를 알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한편 정부는 잼버리 대회장을 이탈한 대원들을 위해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전라북도뿐 아니라 서울과 충청 등에도 영외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에 도착해 있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을 위한 야간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반포대교, 남산 등 서울의 야경 명소 곳곳을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썸머페스티벌에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한강 페스티벌 등 여름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대로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전국 곳곳의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령의 머드 축제와 청주의 청남대 등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교 문화 체험과 전통사찰에서의 템플스테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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