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쌍방울 방용철 부회장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등 쌍방울 그룹 관계자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첨단안보수사계는 북한 인사들을 접촉하고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을 접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반국가단체 구성원과 연락할 경우 적용되는 국가보안법 8조와,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했을 때 적용되는 국가보안법 9조 2항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등 쌍방울 그룹 관계자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첨단안보수사계는 북한 인사들을 접촉하고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을 접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반국가단체 구성원과 연락할 경우 적용되는 국가보안법 8조와,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했을 때 적용되는 국가보안법 9조 2항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이듬해까지 대북 사업 추진을 위해 북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 소속 김성혜 등을 신고 없이 접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19년 경기도 스마트팜 지원사업 비용 500만 달러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을 위해선 '돈을 보낸 의도'가 중요하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당황스럽고 낯선 ‘카눈’의 진로…목요일 오전 남해안 상륙
- “다음번에는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 만나자”…서현역에 놓인 쪽지들 [현장영상]
- [현장영상] “관심받고 싶어서”…‘범행 예고’ 글 올린 40대 구속 심사
- ‘살인예고 글’ 공항·학교 등 잇따라…59명 검거
- [현장영상] 정부 “태풍 영향으로 잼버리 전원 비상대피”
- 알래스카 ‘빙하붕괴’ 위험…저지대 주민에 홍수 대피령 [현장영상]
- 치킨집에 두고 간 ‘사용한 기저귀’…“당연한 일이 돼 버렸다” [잇슈 키워드]
- [단독] 서울 강북서 마을버스 우회전 사고…60대 여성 숨져
- 한국, 세계 4위권 AI 강국…일본 정부 비상 [창+]
- [잇슈 키워드] “에어컨이요? 이불 있어야 해요”…열대야 없는 캠핑족 피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