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서 흉기 소지한 30대 붙잡혀…경찰 조사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 등이 지난 6일 동대구역 대합실을 순찰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소지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장 출동해 용의자인 30대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가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려다 흉기를 떨어트린 것을 역사 내 사회복무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이유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흉기난동 예고 글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