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관 열고 긴급 물품 보내고...개신교계 잼버리 지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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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에서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과 봉사자에 대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 기도하며, 우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산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한교총 회원 교단의 전국 교회에 연락해 태풍 상륙 시 잼버리 대회 청소년을 위해 수양관과 교회시설을 제공하려 한다"며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 한국교회에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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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신교계에서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과 봉사자에 대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오는 9일 태풍 '카눈'의 남해안 상륙에 대비해 야영이 어려울 시, 새만금 인근과 전국에 있는 교회시설, 기도원, 수련원, 청소년센터 등 기독교 수양관을 제공한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 기도하며, 우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산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한교총 회원 교단의 전국 교회에 연락해 태풍 상륙 시 잼버리 대회 청소년을 위해 수양관과 교회시설을 제공하려 한다"며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 한국교회에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영산청소년수련원의 여유 객실 제공에 이어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전 공간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회의 모든 여름 행사들을 다른 장소로 옮겨 진행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각국 참가자들의 숙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산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할 228명을 포함 태풍 기간 중 약 3300여명에 대한 숙박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은 1차 지원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한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전주더온누리교회, 포도원교회 등이 참여해 생수 5만 개와 컵라면 1만 개를 지원했다.
한국교회봉사단도 모기향, 해충기피제, 음료 등 6000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한교봉은 "이는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며 "이례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에 있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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