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 장기화에 안개분사기 추가 설치 등 대책 강화

송승현 2023. 8. 7.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 △무더위 쉼터 및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상담반 및 방문(간호)상담반 운영 등을 하고 있다.

먼저 폭염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을 위해 '밤더위 대피소'를 운영과 함께 이날부터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숙인·쪽방주민 등 폭염 대비 특별보호대책 지속 추진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한시적 운영·쪽방촌 에어컨 설치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 △무더위 쉼터 및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상담반 및 방문(간호)상담반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이동목욕차량(2대 → 3대) 운영 △‘안개분사기’, ‘제빙기’, ‘에어컨(이동형 및 창문형) 추가 설치’ 등으로 대책 강화에 나선다.

먼저 폭염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을 위해 ‘밤더위 대피소’를 운영과 함께 이날부터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울역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창신동, 서울역)에 안개분사기 5구간을 이달 중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쪽방촌에 (이동형,창문형) 에어컨을 추가설치 중에 있으며, 복도에 설치된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가구 등에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장시간 문을 열어두기 어려운 여성 단독거주인 경우 안전고리 100개를 조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한 거리순찰도 지속 실시한다. 혹서기 응급구호반(51개조 120명)이 일 4회 이상 노숙인 밀집지역(서울역, 시청?을지로, 영등포역)을 순찰하고 있다. 이들은 생수 등 구호품을 배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서비스와 연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이동목욕차량확대(2대 → 3대)운영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날릴 수 있는 이동형 샤워시설도 지원한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